<p></p><br /><br />사나흘째 산불 비상으로, 진화는커녕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충청 이남에는 산불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'심각' 단계가 내려졌습니다.<br> <br>맑은 날씨에 기온이 크게 올라 습도가 낮아졌고요. <br> <br>건조특보는 계속 확대 강화 중입니다.<br> <br>산불이 잘 나고 진화가 어려운 건, 강풍과 대기 건조 때문인데요. <br> <br>남동쪽의 고기압, 북서쪽의 저기압 사이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대기를 바싹 말리고 있습니다.<br> <br>내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며 일부 지역은 먼지 농도 '매우 나쁨'까지 오릅니다.<br> <br>내일 아침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요. <br> <br>한낮에도 대부분 20도 이상으로 오릅니다. <br> <br>서울 20도, 전주와 대구 25도 예상됩니다.<br> <br>고온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다가, 목요일 비가 오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<br> <br>마지현 기상캐스터
